평택 북붕이 집 도착

와이프의 늑장으로 출발시간이 18:15까지 늦어졌는데

 

이동하는 동안 도착시간이 계속 늘어나더라.

 

진짜 이러다 후반전에나 도착할 것 같다는 불안감이

 

엄습했지만 다행히도 전반전 40분 전후로 도착한 것 같아.

 

도착해서 주차하고 짐챙겨서 원정팀 출입구로 가는데

 

골 들어간 함성소리가 들리더라고

 

이게 하프타임이었던 것 같아.

 

저녁도 못먹고 출발한 덕에 와이프가

 

요깃거리를 사러 간 것 기다리던 도중이야.

 

* 근데 주변에 뭐 요깃거리로 살 만한게 정말 없더라.

   게다가 경기장 앞 가게에서 치킨을 사왔는데

   만취한 사람이나 먹음직한 닭이더라고...

 

오늘의 승리요정 우리 아들 셀카(2직관 2승, 승률 100%)

 

도착하자마자 신진이 골에, 후반엔 기캡 중거리 골까지 캬~

 

앞으로 자주 가는거야~

 

* 근데 종합경기방 주차는 정말 헬이었음. 주차장 빠져나오는데만 거의 한 시간 걸렸으니깐. 주차요원도 한 명이 거의 넋나가서 출구만 간신히 통제하고 있고. 심지어 나중에 목발 짚은 사람이 와서 카드결재 도와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