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돌아오는 버스에서
오늘 수원에서 서울 돌아오는 버스에서
옆자리에도 수호신분이 앉았는데
혼자 축구보러 오셨냐고 말걸어주시고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올수 있어서 너무 재밌었다!
사실 여행다니면서 이렇게 새로운 사람들 만나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는거 좋아하는데
저번에 대전직관 가서도 옆에 혼자오신분들 말걸까 고민 엄청했거든 결국 못했지만 ㅇ.ㅇ
근데 먼저 말걸어주셔서 되게 좋았어
서울축구 진짜 오래봤지만 직관은 어릴때 이후론 많이안했고, 올시즌 유독 직관을 많이가는 편인데 이런 재미도 있네
다른 수호신분들도 비슷한 경험들 있나?.?
아니면 옆자리 수호신이 경기 전후로 말걸면 다들 잼게 얘기하고 싶어할지 아니면 그냥 혼자있고 싶어할지도 궁금해
나도 오늘 만난 형님처럼 같이 팬하는 사람들한테 말걸고 친해지고싶고 그래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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