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한국 축구 퇴보한 것 아냐”
기성용은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를 한국 축구의 퇴보로 보진 않는다.
기성용은 “한국 축구는 퇴보하지 않았다”며 “퇴보했다고 한다면 이강인이나 김민재, 손흥민, 황희찬, 황인범 등 유럽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이가 나올 수 없을 것”이라고 짚었다.
기성용은 이어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맞춰서 나아가야 한다. 한 사람만의 노력으로 이룰 수 없는 거다. 모든 축구인이 힘을 합쳐서 해야 하는 일이다. 현장에 계신 분들, 밖에 계신 모두가 말이다. 그리고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 모든 축구인이 어떻게 하면 한국 축구가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했다.
기성용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187경기에 출전해 15골 9도움을 올렸다. 아시아 선수 가운데 기성용보다 EPL 출전 경기 수가 많은 건 손흥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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