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최근에 연 끊은 사람 (권위의식)
어찌나 허세가 심하던지, 맨날 자기를 "형이" "이 형이"로 표현하고
"형이 주먹은 잘쓰지만 운동을 배우고싶다. 무슨 운동이 좋은가?" 라고 물어보지 않나
친구 벤츠 탄거를 인스타그램에 자기 피드마냥 올리고
자기가 클럽 운영 한다고 오너라고 써놓은거 알고보니 피파클럽이고 (심지어 혼자임ㅋㅋ)
내가 뭐만하면 "그런 비겁한짓 하면 형이 널 가만히 안냅두겠지만 허허허" 이러고 ㅋㅋ 솔직히 진짜 가소로운데 재밌어서 별말 안하는거거든, 내 여자관계까지 참견하고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조언해주려고 하고
나중엔 자기 차단박은 여자한테 한번만 톡 전달해달라고 전화까지 사정사정 하길래 그분께 진짜 죄송한 행동이지만 전달 한번 해줬다가 욕 먹었고 (이건 내가 잘못한게 맞다. 그 여성분이 얼마나 당황했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전엔 자기가 좋아하는 배우한테 고백할거라고 나한테 계속 어떤거 같냐고 말하길래 내가 그때 술마신것도 있고 좀 T여서 "솔직히 형 너무 살도 많이 찌고 자기관리 좀 해야될거 같다"고 직설적으로 말하기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또 거절 당하고 징징거리고
자기 또한 오너와 그룹장의 입장으로서 어쩌구 저쩌구 맨날 스토리에 올리는데, 실제는 10명 정도되는 오픈방이고
경기장에서 타팀팬한테 괜히 기싸움하려고 하거나 야! 너일로와봐! 이러면서 일갈하고
맨날 권위의식이랑 허세에 찌들어 있는거 그냥 그런 성격인가보다 하고 몇년동안 참아줬는데
최근에 인스타 댓글에 말같지도 않는 댓글 달길래 내가 그런 댓글은 자제해달라고 단호하게 말했거든
그랬더니 처음엔 미안하다고 하다가, 갑자기 삔또 상했는지 톡방 투표 왜 안하냐면서 말하더니
형이 요새 기분이 다운이라 태도가 될까봐 말하지만 형말에 대답안하는건 좀 그렇다 이러더니 나중에 보니 나 차단박고 킥 시켰더라
웃긴건 그 형이 내 친구한테 전화걸어서 "OO이가 형한테 예의없게 굴었다" 이런식으로 말 하는데 친구도 나한테 반응이 "나보고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다" 라는 반응이였음
아무튼 이 글 보고 있으면 제발 차단해줘서 고맙고,, 부디 경기장에서든 어디든 나 만나서 아는 척 안했으면 함. 솔직히 내가 거리두기 예전부터 하는거 알고 있었겠지만
그리고 전부터 주먹 드립 치던데, 그 도라에몽 손으로 그런 말 해도 위압감 1도 없음.
그리고 예의나 존중은 본인이 받을 행동을 해야 생기는거임.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난 그거 맞춰주는 성격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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