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김호영 대행이 물러난 이유, ‘정식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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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관계자는 “급하게 진행이 됐다. 화요일에 구단과 미팅을 했는데 정식 감독 승격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여기서 김호영 대행이 오늘까지 결정을 해달라고 구단에 말했다. 구단은 급하게 결정하기 힘들다고 했다.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했는데 그러면 본인은 사임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결국 정식 감독 선임 문제를 두고 이견이 발생했다. 김호영 대행은 남은 파이널 라운드를 대행 이름표를 떼고 진행하길 원했고, 서울은 시즌이 끝난 후 여유롭게 이를 결정하려 했다.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김호영 대행은 결국 사임을 결정했다.
FC서울은 관계자는 “김호영 대행과 갈등은 없었다. 정식 감독 선임 논의도 그때(화요일) 처음 했는데 이런 결정이 나와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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