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진출 좌절→충격 받고 자책하는 선수들, "실패가 성공의 디딤돌이 될 것" 위로와 조언
스무살 태극전사들이 짊어지기엔 너무도 무거운 짐이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202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겸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8강에서 무릎을 꿇었다. 대회 1~3위 팀에 주어지는 파리올림픽 본선 티켓을 획득하지 못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최초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을 노렸다. 하지만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한 채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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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기성용(FC서울)은 "실망하지 말고 좌절하지 않았으면 한다. 올림픽의 기회는 놓쳤지만 이 시간을 발전의 시간 삼아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면 실패가 성공의 디딤돌이 될 것이다. 선수들이 실망, 좌절하지 않고 아쉬움을 다시 채찍질 해서 앞으로 좋은 기회를 살리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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