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줌서 감독님 리스펙 하게되는 부분
경기후 락커에서
"자꾸 공격적인것만 내가 신경쓰다 보니까
수비적인 부분이 약했던거 같아"
라고 하는데 말이 아다르고 어다르며
말 한마디로 빚도갚는다는데 ㅇㅇ 저안에서 이겼어도 마냥 기쁜사람보다 복합적인 감정들을 가질 선수들까지
배려하는 표현같네
그간 패배에 대해 자기 책임을 가장 크게 가져가는,
동시에 선수들이 감독을 인간적으로 생각하고 신뢰할 수 있는 표현이라고 생각함
결과적으로 팀이 이긴 상태이니 선수들 자신감은 유지시켜주되 패배의 요인이라고 자책할 선수들까지 챙기는 좋은 멘트였다고 봄
뭘 한마디로 그러냐고 하겠지만 보이지 않는 뒤에서는 표현 하나의 완급조절로 선수들을 잘 달래고 모으고 있다고 느껴짐
특히 우리팀 같이 당근줘야 잘하는 선수/채찍줘야 잘하는 선수 등 색깔 다른선수가 많은팀엔 선수마다 특성파악 빠르게하고 그에맞춰 대해주는 지금의 감독님 방식은 전술을 떠나 호재라고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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