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박항서 이어 영웅 될까' 김상식 감독, 베트남 지휘봉 잡는다...2년 계약
김상식 감독이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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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또다시 한국인 지도자에게 축구계를 맡기게 됐다. 주인공은 김상식 감독이다. 2013년 전북 현대에서 플레잉 코치로 지도자의 길을 시작한 김상식 감독은 수석 코치를 거쳐 2021년 모라이스 감독의 뒤를 이어 전북의 지휘봉을 잡았다.
첫 시즌 K리그1 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입증했고, 2년차에는 대한축구협회(FA)컵(현 코리아컵), AFC 챔피언스리그 4강 성과를 냈다. 다만 3년차에 부진을 거듭하다 결국 지난해 5월 스스로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1년 간의 야인 생활을 접고 베트남을 지휘하게 됐다. 김상식 감독을 보좌해 최근 대구FC의 감독직을 내려놓은 최원권 감독이 수석 코치로 동행할 예정이다. 박항서 감독의 뒤를 이어 다시 한번 베트남 축구에 부흥을 일으킬지 큰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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