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보 형이 그렇게 이야기했어요?" 서울 김기동 감독의 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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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홍명보 감독은 서울의 선발 라인업에 대해 "홈인데 라인을 내리겠냐"고 말했다. 이 말을 전해 들은 김기동 감독은 "명보 형이 그렇게 이야기했어요?"라고 되물으면서 "나오라는 이야기네. 안 나간다. 나오면 엄원상한테 때리라고 그러는가 보다"라고 웃었다.
최소 4만에서 최대 5만 관중이 예상된다. 김 감독은 "일부러 관중에 대한 이야기를 선수단에 하지 않았다"면서 "그렇게 이야기하면 명보 형이 바라는 대로 막 기어나갈까 봐. 지난 전북현대전이나 포항스틸러스전에 우리가 경기를 잘했는데 이상한 실점을 했다. 홈에서 이기지 못하면서 아쉬운 문제들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한편 주전 자원들의 부상은 아직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김 감독은 "김주성은 뼈가 붙어야 하는데 이제 걷는데 통증이 없다고 해서 훈련량을 늘리고 있는 상태"라면서 "린가드는 최초에 4주에서 5주 정도 빠지는 것을 예상했는데 아직 팀 훈련에는 못 들어왔다. 다음 주부터 론도 훈련 같은 것을 하면 2주 정도 후에 돌아오지 않을가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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