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랑 야구는 다르다 축구랑 아이돌은 다르다
축구 문화는 축구 문화다.
다른 문화를 자꾸 끼얹으려 하면 안된다.
이걸 지키지 않고 왜 그래야하냐고 묻는다면,
그걸 축구를 볼 자격이 없는 걸 떠나
그냥 사회적 동물인 인간으로서 그 어떤 문화 생활도
즐길 자격이 없는 거다
일례로,
야구는 다른 팀 응원석 앉아도 되고, 비교적 캐주얼한 스포츠이기 때문에 관중들도 그걸 알고 그냥 봐주는 분위기다. 우리 응원석, 우리팀 쪽 좌석에 다른팀 유니폼 입고 앉아도 그런가보다 하는 스포츠라 상관없다. 그게 야구의 매력이고 야구장을 가는 이유이다. 먹고 응원하면서 즐기려고. 그리고 아직까지는 크보가 인기가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은 이유중 하나이다.
아이돌은 개인팬이 있다.
대부분 특정 그룹에 가장 좋아하는 누군가가 있다 흔히 '최애' 라고 부르는 특정한 인물이 있다. 그리고 그들에게 온갖 정성을 다하며 시간과 노력을 쏟는다. 아이돌 팬들은. 무조건적으로 그들을 지지하려고 하며 '우리 애들' 이라는 단어까지 써가며 애착을 느낀다.
그리고 우리는 모든 이 문화를 그런가보다 하고 받아들인다. 그렇게 자리 잡은 문화이고 그렇게 발전한 문화라면, 그리고 반인륜적인 문화가 아닌 문화라면, 존중하는게 맞다.
그런데 축구는 그 문화를 존중받지 못한다. 물론 리그별로 국가별로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축구는 문화는 '우리구장'에서 '우리 팀'을 응원하며 '우리 팀'을 위해 뛰는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는 것이고 그 우리들을 위해 팬들이 있는 것이다. 그 어디의 축구리그에 가도 위의 문화는 동일하다. 그리고 상대팀을 절대적으로 배척한다. 오직 우리팀이 승리하기 위해 상대방을 배척하는 것이다. 그게 축구의 문화인 것이다.
개인팬? 있을 수 있다. 원정팬인데 w,석 e석? 등등에 앉을 수도 있다. 근데 여러번 말하지만 개인팬이면 조용히 개인을 응원하면 되는 거고, 원정팀 팬이면 유니폼 입지 말고 입꾹닫고 경기만 보다가면 되는 거다. 그러면 전혀 문제가 없다. 이정도만 해도 축구 문화를 존중하는 것이다.
그 종목에 맞는 문화와 매너를 지켜주면 참 좋겠다.
상암은 서울의 것이고 서울은 우리 수호신의 팀이다.
어떤 사람은 그래도 안지킬 거고, 내 의견에 반박하겠지만, k리그를 본지는 이제 1년밖에 안됐어도 해축은 오래 봤었던 입장으로, 해축이었으면 그런 팬들 맞아 죽었다 진짜로. 면전에 대고 쌍욕박으면서 온갖 욕이란 욕은 다 들을 것이다. 운좋은 줄 알아라
추천인 30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