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김기동-'영웅' 이을용, 韓 축구 미래 위해 손잡다
김기동과 이을용은 오는 30일 김기동의 고향인 충남 당진에 유소년축구교실을 오픈한다. 김기동이 단장, 이을용이 부단장을 각각 맡는다. 당진은 이들이 꾸는 큰 꿈의 출발점이다. 올해 중으로 수도권 한 곳과 현역시절 이을용의 주무대였던 강릉에도 축구교실을 열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전국의 거점도시 8곳을 선정해 각각에 축구교실을 세우고 운영하는 것이 목표다.
...
네덜란드에서 지도자 연수 중인 김기동은 18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은퇴를 염두에 둔 시점부터 '환원'이라는 단어를 가슴에 품었다"면서 "고향에서 시작하는 유소년 축구교실을 시작으로 앞으로 홍명보장학재단을 롤 모델로 한 자선재단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을용 부단장 또한 "현역 시절에 (김)기동이 형과 나는 참 죽이 잘 맞는 파트너였다"면서 "두 사람이 힘을 합쳐 한국축구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거 참 이 양반들 FC서울이라는 축구교실 오픈한거였냐?
추천인 17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