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파일] '다득점 열세' 파이널B행, 서울 김호영 대행 결별 이유는?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77/0000265043
K리그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은 김 대행 제체가 안정되면서 후임 인선 작업에 여유를 갖게 됐다. 그럼에도 김 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하는 것에 대한 내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서울은 10월 경기까지 지켜본 뒤 11월 AFC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정식 감독 선임 문제를 확정할 계획이었다.
김 대행은 뚜렷한 성과를 내고도 정식 감독 선임 요청에 대해 확실한 답을 받지 못하자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인 수원전을 앞두고 스스로 지휘봉을 내려 놓았다. 대행 체제가 기약없이 지속되며 선수단 장악력을 확보하기 쉽지 않았다.
서울은 김 대행의 갑작스런 사임이 당황스러운 상황이다. 김 대행을 대신할 대행을 찾아야 한다. 서울은 2021시즌을 이끌 정식 감독 선임 작업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 국내 외 감독 후보군을 두루 살피고 있으나, 최 감독이 사임하던 당시 리스트업을 했던 외국인 감독들에 대해서도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유럽 지역 감독들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한준기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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