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밥 먹으면서 뉴스봤다
또 개같은 핸드볼 논란 나오길래
같이보던 엄마한테 그동안 김희곤병이 저지른 뻘짓거리들 다 설명했다
작년 윤종고사건부터 이건 이렇게 되고 재가 어떤 경기에선 이런 짓을 해서 이런 징계를 받았는데 불과 2주만에 돌아오고
또 이번엔 서울한테 저런짓을 한다
내가 김희곤 대신해서 직접 연대기를 집필해줬음
엄마 반응:저 심판 뭔가 있나본데? 그렇지 않고서야 징계를 저렇게 쉽게 받아?
그리고 북념글에 있는 북런트 인스타 글 보고 울컥했다
서울팬 정말 개같고 힘들다
리그에 긍정적인 요소들은 누구보다 앞장서서 하고 있고
더 발전하려고 아득바득 애쓰는 팀한테 잘한다 말 한마디는
어려울 지 언정 발목을 걸면 안되는거 아니냐
저기 심판매수나하고 인종차별이나 하는 어느 구단들처럼
리그를 통째로 병들게 하는 팀은 그저 부모기업 잘 만나서
아무런 짓이나 해도 다 찬양받는거냐?
이젠 다른 팀들과 동등한 대우는 바라지도 않는다만(공정성을 외치는 스포츠 판에서 이정도 기대도 포기했다는게 웃기긴 함)
적어도 억울하게 당하고 존중받지 못하는 건 이제 멈춰야하지 않겠냐?
이러니 수호신은 더 질기고 더 강한 연대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우린 악에 받치고 한이 쌓인 집단이고 그럴수록 외부의 압력에
더욱 쉽게 반응하지 않는다.
그대들이 가는 길 우리가 지켜주리라.
비단 선수단과 구단에게만 해당되는 말이 아니다.
우리가 우리 스스로에게 해줄 수 있는 문장이기도 하다.
힘을내라 서울
함께하자 수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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