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2부 직관 후기 (장문주의)
백승호 선수도 볼 겸 버밍엄 노리치 경기 보고 옴
시즌 마지막 경기라 그런지 꽉 차고 분위기도 좋았음 (물론 영국이다보니 경기 매 순간에 욕하는 사람들 꼭 있음 ㅠ)
이미 팀이 강등권이라 자력으로 생존은 힘들고 다른팀 결과에 결정되는데 백승호 선수 데뷔+결승골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강등..
수원:강원 이후 두번째로 강등의 순간을 보게 됨
원정팬이 경기 끝나기도 전에
"you are going down!" 계속 반복하는데 작년 "수.원.강.등!" 외치던거 생각나더라 그래도 팬들이 꽤나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것 처럼 보였음
기차타고 돌아오는데 옆에 50년 버밍엄 시티 팬 아저씨 오늘 우울해서 취할거라고 기차 오는내내 술드심 😭
내가 응원하는 팀은 절대 안겪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생각만해도 아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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