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제기한 PK 판정 질의... 축구협회 심판위는 “원심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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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울산HD전에서 나온 페널티킥 판정에 대해 공식 질의한 가운데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기존 판정 존중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서울 구단은 7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을 방문해 협회에 판정 관련 질의 문건을 협회 심판위원회에 제출했다. 심판위원회는 이날 평가 소위원회를 열어 서울이 제기한 이의에 대해 기존 판정을 존중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날 서울-울산전에는 5만 2,600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이는 2024년 한국 프로스포츠 및 K리그 단일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이고 역대 한국 프로스포츠 및 K리그 단일 경기 최다 관중 4위의 기록이다.
서울 구단은 “프로 스포츠 최다 관중이 운집한 경기에서 판정 논란이 발생하면서 경기장 안팎에서 지켜본 많은 팬이 우려와 의문을 품고 있다”라며 “논란을 줄이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경기를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의견이 나뉘었으나 팽팽할 땐 현장 판단을 존중한다”라며 “소위원회는 영상으로 봤을 때 핸드볼 반칙으로 볼만한 부분이 있었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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