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프로축구 통산 100골>, 옛 신문기사로 보는 윤상철의 파란만장 100골 도전기 (1988~1990)
1. 윤상철, 데뷔 3년차에 득점왕, MVP 수상하며 팀 우승 견인.
88년 럭키금성에서 데뷔한 윤상철은 2년차인 89년 17골 6도움, 최종 득점 순위 2위를 기록하며 빠르게 프로에 자리잡았다. 3년차인 1990년에는 12골로 첫 득점왕을 차지했고,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1990년, 언론들도 윤상철의 득점 행진을 기사 타이틀로 내걸며 윤상철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당시 윤상철의 활약에 대해 와닿는 영상 자료 등이 많이 남아있지 않고 그 시절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줄 수 있는 팬들도 이제는 별로 없지만, 그 시절의 신문기사들로 윤상철의 당시 위상과 활약상을 돌이켜보고자 한다.
(기사는 윤상철의 90시즌 활약상을 보기 편하도록 시간 흐름에 따라 정렬한다. 보기 힘든 일부 기사는 보기 편하도록 수정했다.)
90년 4월 1일, 동아일보
"럭키금성이 윤상철, 최진한 등의 수훈으로 일화에 대역전극을 펼치며 ... 공동선두에 나섰다."
90년 4월 22일, 동아일보
"럭키금성의 윤상철이 2게임 연속 득점하며 개인득점 단독 선두에 나섰다."
"지난해 17골을 넣어 조긍연에 이어 득점 2위를 기록했던 윤상철은 ... 작년 시즌부터 골게터로서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90년 5월 24일, 동아일보
"후반 15분 윤상철이 조민국의 패스를 받아 20m 거리에서 왼발슛, 선제골을 넣음"
"골잡이 윤상철은 이 날까지 모두 4득점, 개인득점 단독 선두에 나섰다."
90년 5월 27일, 한겨례
"이 날 윤상철은 통산 5득점으로 득점 순위 1위를 질주하고 있다."
90년 5월 30일, 동아일보 / 한겨례
"럭키금성이 윤상철의 세 게임 연속골로 24게임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단독선두를 지켰다."
"지난 23일 포철과의 동대문 경기와 26일 유공과의 성남 경기에 이어 세 게임에서 연속득점한 윤상철은 올 시즌 모두 6골을 넣어 개인득점 단독선두."
"후반 38분, 윤상철이 이영익의 헤딩패스를 논스톱킥으로 연결시켜 동점골"
90년 7월 30일, 조선일보
이 시점부터는 종종 사진도 넣어준다.
90년 8월 26일, 동아일보
"럭키금성은 이로써 30게임 연속득점의 대기록을 세웠고 윤상철은 올 시즌 8골로 득점 1위 가능성을 높였다."
"윤상철은 후반 5분 현대팀 골 지역 왼쪽에서 조민국의 백헤딩 패스를 받아 역시 헤딩슛으로 동점골"
(사진 설명에는 다른 선수의 이름이 쓰여있지만, 아무리 자세히 들여다봐도 윤상철이다.)
90년 9월 16일, 한겨례
"럭키금성의 윤상철이 올 시즌 10골을 넣어 90한국프로축구 득점왕이 확실시되고 있다."
"윤상철은 15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축구 유공과의 경기에서 후반 17분 아크서클 오른쪽에서 오른발 강슛을 성공시켜 개인득점 10골을 기록했다."
90년 10월 14일, 동아일보
"또 득점선두 윤상철은 11골을 기록, 사실상 시즌 득점왕의 자리를 굳혔다. 득점 2위는 일화의 김용세와 현대의 정동복으로 나란히 6골. 윤상철과는 5골이나 차이가 난다."
90년 11월 2일, 조선일보
득점왕 확정
90년 11월 6일, 동아일보
90년 12월 11일, 한겨례
힘들어서 여기까지만 씀
다음은 91~94년 기사들 들고옴
추천인 12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