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간략 리뷰) 박동진 경기장 한 번 나오는 월클터치 이번엔 안 나온 게 아쉽네
김기동 감독이
팔로 사용도를 넓히려는 건지
추후 조영욱 쉐스를 염두에 두는 건지
여튼 2선 움직임 테스트를 위해
과감하게 투톱을 빌드업과 무관한 박동진과 조금 정적이어도 피봇 역할을 해줄 일류첸코를 기용했는디
문제는
박동진이 동료 측면이 빈공간을 선점하도록 압박에 도움이 되었거나
혹은 일류첸코의 움직임을 도왔다거나
혹은 본인이 조낸 크랙적인 플레이를 보였다거나
뭔가를 보여줬어야 하는데
오히려 개천 수미, 아니 센터백들이 투명인간 상대하는 것마냥 박동진한테 공이 오려고 하면 뒷공간 냅두고 과감하게 차단을 하더라
박동진은 그냥 물에 젖은 생쥐마냥 쭈그러들었고
아마 김기동 감독이 이런 박동진을 빼야겠다고 결심한 건
79분에 팔로세비치가 2대1 패스로 잘라들어가며 슛 각 잡으려고 했던 시퀀스라고 생각함
박동진이 2대1을 못하니까 결국 템포 늦으면서
추후 볼탈취하는, 템포가 2단계는 느려진 시퀀스로 전개되고
이후 리바운드볼을 때린 팔로 슛도 블락슛이 되어버림
ㄱㄹㅎ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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