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물병 투척', 'K리그의 봄' 지키기 위해선 확실한 처벌이 필요하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13/0000176804
# 흉기가 된 플라스틱 물병…선수협은 "매우 심각한 상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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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김훈기 사무총장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그라운드에서 폭력 사용은 도저히 용납하기가 어렵다. 세상 어느 회사에서 직장인이 일터에서 폭력을 당하는가? 더구나 기성용 선수는 던진 물병에 급소를 맞았다. 이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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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 아닌 '물병 투척', 'K리그의 봄'을 지키기 위해선 적절한 처벌이 필요하다
인천 서포터즈의 그라운드 내 물병 투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5월 전북과 경기 이후 한 관중이 인천 경기력에 불만을 품고 그라운드를 향해 물병을 투척했다.
인천 구단은 자체적으로 해당 관중에게 무기한 출입 금지라는 처벌을 내렸지만, 연맹은 별다른 징계를 내리지 않았다. 1년 만에 더 큰 사고가 일어났다. 게다가 이번엔 투척물에 맞은 선수까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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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그라운드에서 마음껏 뛸 수 있는 선수는 없다. 무관중 징계 등 팬들에게 직접적으로 경각심을 심어줄 수 있는 처벌이 필요하다. 만약 이번에도 연맹이 이를 제대로 처벌하지 않고 넘어간다면 비슷한 일이 반복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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