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지금 써도 되나? 챔파 후기
마침 쉬는 날에 날도 너무 좋아서 인생 첫 챔파를 다녀왔습니다
내 선수 훈련 안 나올까봐 디엠으로 물어보구 신나서 출발함
편지도 써감 이게 사랑이지
열 시 좀 넘어서 출발하고 열한 시 반 가량에 도착했습니다
너무 설레잖아~ 선수들 훈련 구경하다 보니까 슬슬 밥 먹으러 나오시더라구요
12시 경에 감독님부터!
악수도 함 이제 손 안 씻는다 진짜
그 이후로 기캡, 승모, 현수 쫘르륵 지나갔는데
승모 기다렸다고 하니까 너무 좋아하고,,, 사람이 선한 게 느껴짐 현수는 실물이 개쩔어요 많이 잫생김
다음 차에서 제시 승준 선우 나왔는데 사실 모든 정신이 승준이한테 가있어서 기억이 잘 안 남 감히 제시를 앞에 두고,,, 딴 생각을 했습니다 좀 아쉽기는 함
편지 주고 셀카도 찍었는데 너뮤떨려서하려던말을다까먹음
꼭 하려던 말 준비해가세요 이렇게 가까이서 만난 건 처음이라 ㅜㅜ 완전 굳어서 아쉬웠음
이렇게 끝나고 오후에 준 승범 주성 시작으로 다 나와서 사인과 셀카 해 주시더라구여 기억에 남았던 건 03 04 05 아기들... 너무 착함
땅협이 형 용안 미침 시력 더 좋아짐
열한 시 반부터 일곱 시 정도까지 있었구요
근처에 만두집 있는데 선수들 밥 먹으러 갈 때 시간 때우기 ㄱㅊ았음
할 말 못한 게 너무 아쉬워서 승준이 기다리다 갔는데 나 가고 오 분 듀ㅣ에 나왔더라 ㅜㅜ 인내심과 하려던 말 예의 챙겨서 챔파 가시면 행복한 하루 보내실 수 잇을 것임
꼭 가보세요 후회 안 함 ㄹㅇ
중간에 찍은 승준 네컷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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