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 라커룸 아빠 말투 따라하기
성훈이 완규, 세트피스 때 몸 돌리지마.
오늘 팬들이 많이 오셨어, 이 경기 지나면 2경기 원정이야.
여기서 잡아야 그 다음을, 또 그 다음을 유지할 수 있는 거야.
무슨 말인지 알겠지? 늘 말하지만 세컨볼 절대 놔두지 말고.
<하프타임>
동진이는 후반전 되면 일류랑 바꿀 거고.
도윤이 아직 더 뛸 수 있지? 뛰다가 힘들면 승모랑 바꿔줄 거야.
지금 다들 잘하고 있어, 있는데 바로바로 때리면 대응이 반박자 늦어.
주변에서 자꾸 말해줘야해. 그것만 좀 주의하자고.
<경기 종료>
울산, 인천, 대구.
붙어봐서 알겠지만 만만치 않은 상대였고 그 상황 속에서 억울한 면도 있었단 말이지.
그렇지만 이런게 축구야. 우리가 억울한 상황도 오지만 반대로 운이 좋아서 우리가 도움을 받는 경우도 온단 말이야.
여기서 중요한 건 이 승리가, 단 1~2번에 그치는 게 아니라 연속성을 가져야 한다는 거.
그래야 진짜 팀이 되는 거고 몇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거라고.
너희가 이런 경기력을 계속 보여주면 팬들도 좀 떵떵거리며 지내지 않겠어? 잘 쉬고 또 이 흐름 유지해보자.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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