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자정작용 해야 한다는 글을 보고서 내 나름의 생각을 써봄
욕먹을거 각오하고 댓글 단다 비추도 환영함
욕설, 비방 자체를 옹호하는거 절대 아닌데, 난 욕설 이것도 응원의 일부라고 본다.
한국정도의 서포팅 문화면 유럽애들에 비하면 진짜 양반중에 양반이고 욕도 아니다. 그리고 축구란 스포츠 자체가 총성 없는 전쟁이고, 격렬한데, 자기가 팀에 대한 애정이 큰데 상대편을 향해 미움과 증오가 없을 수가 있나??
물론 이걸 겉으로 표현하는건 또 다른 차원이지만, 이건 마치 짜증 존나 나있는데, 입밖으로 욕하나 뱉지말고 한숨도 쉬지 말라는 거라고 똑같다고 봄.
니 논리대로라면 물병은 왜 안되는건데? -> 이건 물리적 폭력행위이기 때문에 당연히 금지 되야 함.
욕설도 폭력 아니냐? -> 정신적 폭력 맞음. 근데 욕설과 물리적 폭력을 동일선 상에 놓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가 않음.
코어에 있는 사람들은 다른 팬들보다 더 서울을 사랑하고, 그래서 깃발 흔들고, 소리지르면서 응원하러 온건데, 난 당연히 뻐큐하고 욕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함.
애들 보기에 안좋지 않냐? -> 맞음 애들 보기에 안좋은거 맞음.
근데 애들한테 항상 좋은 것만 보여줄 수 없는 세상임. 애들한테 뻐큐 날리는거 보여주는거 싫고 욕설 듣게 하기 싫으면, E, W, 석에 가면 되는거고, 그럼에도 데려와서 응원시켰으면 부모차원에서 알아서 각자 교육시키면 될 일임
스포츠를 자꾸만 선비화 만들지 말자. 사랑하니까 욕이 나오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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