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시위 후기입니다

실망스러운 경기를 본 뒤라 글을 쓰기가 뭐하지만,

오늘 1인시위 설라와 오프라인에서 응원해주시고

공감해주신 서울 팬, 대구 팬, 시민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어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종전 12시 00분에서 1시 30분까지로 계획되었던 시위는

예정시간보다 한시간 30분 더 늦은 3시에 마무리되었습니다.

더운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분들께서 주신

커피와 물, 이온음료 덕에 힘내서 계속 서있을 수 있었고,

10분에 달하는 입장문을 모두 경청해주신 기자님들 덕에

끝까지 제 목소리를 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시위를 통해 기고만장하고 구시대적인 연맹의

징계위원회가 곧장 정상화되거나, 물병 투척자들이

진심어린 반성과 사과를 할 것이라 확신하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커뮤니티 내, 집단 내에서 겉도는 이야기가

매스미디어의 바람을 타고 조금이라도 더 높은 화제도를

가지게 된다면, 조금씩이라도 제가 바라는 바가

이뤄지지 않을까 하는 희망적인 생각을 품어봅니다.

 

다시한 번 오늘 응원해주신 서울라이트 내 여러분과

시위과정에서 각종 마실것 챙겨주신 여러분,

응원한다는 말씀 전해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그리고, 두개의 기사가 업로드 되었습니다.

다들 많은 관심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스포츠니어스에서도 기사와 영상 업로드 예정이라 하니,

이것도 업로드 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https://naver.me/50eOjsSR

https://naver.me/Ga2fE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