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북붕이 오늘 목 다 갈았는데 너무 아쉽다..
이번주 일주일동안 졸업사진 준비, 스승의 날 준비 등 해서 너무 힘들었는데 그 스트레스를 직관으로 푸는지라 이 악물고 응원함
비록 목상태가 좋지 못했지만 오랜만에 N석 오른쪽 코어잡고 목 다 쉴때까지 응원함..
너무 열정적으로 해서 앞,옆에분들 팔로 툭툭 치기도 해서 죄송했음..
전반 2,3분쯤 목 나간 상태로 서울에서 부르는데 주변분들이 쳐다보셔서 부끄럽기도 했지만 그 덕분인진 몰라도 다같이 열심히 응원해주셔서 뿌듯했음..!
특히 내가 있던 구역은 응원열기가 뜨거워서 너무 좋았음!
경기는 머.. 응원만큼 안나오더라..
이길줄 알았는데..
특히 2번째 골 들어갔을때부턴 거의 체념하고 진이 쫙 빠졌음..
그리고 1-2 경기 종료..
마지막에 백종범 우는거 보니까 "그래, 선수도 사람이지" 이런 생각 들면서 너무 서글펐음..
그래서 진짜 왠만하면 축구장가서 잘 안우는데 진짜 그거 보고 바로 울음..
머.. 아쉽긴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니까 담경기부터라도 잘했으면 좋겠음..
+) 나가기 전에 경기장에 남은 쓰레기 치워서 좀 뿌듯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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