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패인은 측면이라니깐....
촘촘히 내려서는 팀 상대로 지공을 성공시키려면 측면을 허물어야돼
잘풀린 경기들 돌아보면
공격상황에서 반대쪽 풀백이 넓게 높은자리에서 자리잡고있을때 기캡의 중장거리 전환, 빠른 U자 빌드업을통한 전환
이게 잘먹혀들어갔는데,
오늘은 강성진의 움직임이 완전히 잡아먹혔고
자연스레 최준의 오버래핑이 불가능해지면서
오른쪽 옵션이 죽어버렸잖아
그러니까 반대전환 타이밍을 자꾸 잃어버리게 되고,
우리 공격은 상대가 이미 자리잡고있는 중앙으로 강제됐어
후반에 윌리안 강상우가 들어오면서 좌우 윙이 살아나니까 좋은 찬스들이 생기면서 흐름이 넘어왔고
근데 이 타이밍에 스스로 무너진게 아쉽다
교체 전략은 주효했어
린가드를 선발로 전반 득점 가능성을 열어두느냐,
후반 교체로 60분 이후에 경기를 몰짱하느냐 선택의 차이였는데
결과적으로 실패했을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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