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참 야구를 보는건지 축구를 보는건지 모르겠다
수비할 때는 우르르 내려가서 자리 지키고 안나오다가 패널티 에어리어에서 탈취하면 우르르 올라가고
다시 빼앗기면 우르르 내려와서 자리 지키고 안나오고
우리는 (빈틈노리기 위해?)좌우 볼돌리기 시작하고
체스 장기 야구처럼 턴식 게임 같다
서울이 라인 올리는 팀인걸 아니까 상대방은 내려앉아 역습을 노리고 나와 이런 장면이 유독 많이 나온다고 느껴지나..
작년 전반기의 역동성을 느끼기 어렵고
라인은 파괴하는 기발한 패스나 드리블 장면도 없고
위험을 감수하는 동작이나 감탄을 자아내는 장면은 나오지 않고
그냥 기대가 안된다 어느 순간부터
그나마 기대되는건 걸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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