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옴ㅡ센터백의 발밑이 약한 fc서울에 제안 드리는 전술 한 가지
3-3-3-1 입니다.
우선 포메이션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o a o
x (a) x
o b o
x x (b) x (c) x
o c o
x o x
x x
a : 기성용
b : 팔로세비치
c : 린가드
3-3 은 수비진영에서 3-2, 2-3 보다 한명더 빌드업에 참여를 합니다.
3-2, 2-3 같은 경우는 센터백 선수가 반경 10~15미터 안에 패스길이 3가지인데, 3-3은 4가지 입니다.
선택지를 좀 더 늘려서 선터백의 압박을 덜어주고 패스부담을 덜어줄수 있습니다.
대신 a 선수가 전진시 상대의 강한압박에 처할수 있으나, 저걸 이겨 낸다면 미들한쪽에 공간이 확 생깁니다.
o o
x a x o
o x b x
x c x (b) o
o o x
x x x
a가 볼을 잡았을시 전형입니다. 상대편의 강한 압박에 노출되나 직접 b나 왼쪽 풀백에게 연결 하거나 센터백을 이용하여 풀백에게 연결하면
중원에 공간을 바로 만들수 있습니다. 이때 한쪽 윙포는 최대한 벌리고 높혀서 상대 수비간격을 벌려놔야 합니다.
a o
d x x o
ox b x x
x c x o
o x o x
x x
센터백 d가 공을 잡고 전진시 다른 센터백 두명과 풀백, b 선수에게 공을 줄수 있는 4가지의 선택지가 생깁니다.
그리고 압박도 좀 더 느슨해 집니다.
b,c 쪽으로 볼 공급이 좀더 쉬워지고 힘들면 사이드라인쪽을 공략해도 됩니다.
3-3 빌드업의 단점은 a,b 선수에게 강한 압박이 가해질수 있기때문에 패싱력과 개인능력은 필수이고, 양 풀백이 빌드업작업에 참여를 해야하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패스랑 기핑 능력이 필요합니다.(하지만 3-2의 2지역에서 인버티드 하는 풀백만큼 높은 기량을 요구하진 않습니다.)
또한 b위치의 팔로세비치의 활동량이 많지 않게 때문에 양풀백이 그 모자란 부분을 채워야합니다.(둘다 젊어서 커버는 가능합니다.)
수비진영에서 6명이 빌드업에 참여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공격에 숫자가 부족할수 있는데, 그렇기때문에 공격 4명의 개인기량이 중요합니다.
윌리안의 직선적이도 대각선중앙으로 돌파가 가능한 움직임이 상대 수비라인을 올리기 힘들게 할꺼고 해줘도 가능하구요
린가드의 폭넓은 움직임과 시야 패싱력이 전방 볼배급과 공간을 만드는 움직임이 가능하게 할것이고
일류첸코가 연계가 아쉽긴 한데, 한번의 기회를 골로 연결하는 능력은 있기때문에
해볼만한 전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비적으로도 3-3-3-1의 중앙에 블록을 쌓는 수비방법이 수비적으로 장점을 주는데, 양 사이드의 공간이 상대적으로 비기 때문에
양 윙포 위치 선수들이 전방 부터 강한 압박이 필요하고, 인버티드해서 중앙으로 좀더 좁혀진 풀백들의 많은 활동량을 요구 합니다.
지금 서울 자원으로 가능한 전술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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