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날에는 따~뜻한 김치 칼국수가 딱이지

재료: 칼국수, 김치, 김치국물,  애호박, 양파, 감자, 해물모듬, 멸치다시마 국물팩, 국간장, 고춧가루, 소금, 후추, 다진마늘, 대파, 청양고추 

나는 칼국수 먹을 사람이 많아서 칼국수면 한봉지를 다 넣었는데(면 킬러들이라) 본인이 먹고 싶은 양만큼 알아서 조절해서 넣으면 돼! 

1. 냄비에 물이랑 국물팩을 넣고 육수를 낸다. 어느정도 끓이면 색깔이 변함. 

2. 육수를 만드는 동안 야채 손질을 한다. 나는 애호박이랑 감자는 채 썰었는데 본인이 썰고 싶은대로 썰면 돼. 야채 손질하고 김치도 알맞은 크기로 썰어준다. 

3. 육수가 완성 됐으면 국물팩을 제거하고 김치랑 김치 국물을 투하한다. 

4. 다진마늘 한숟갈 정도 넣는다. (다진마늘 좋아해서 한숟가락보다 좀 더 넣음) 

5. 나는 간을 일단 처음에 해놓고 마지막에 모자르다 싶으면 다시 하는 편임.. 국간장과 고춧가루를 넣고 간이 맞지 않으면 소금을 넣는다. 참치액이나 연두 같은거 있으면 넣어도 됨 (감칠맛) 

6. 야채랑 모듬 해물팩을 투하한다. 

7. 칼국수 넣을 때 가루를 탈탈 털어주고 넣어주거나 한번 데쳐서 넣어야 함. 나는 데치기 귀찮아서 찬물에 한번 헹궈주고 넣음. 면을 풀어서 넣어줘야 안 뭉침! 

8. 면을 그냥 냅두면 냄비 바닥에 달라 붙기 때문에 뒤적 뒤적 해줘야 함. 면이 익어갈 때쯤 대파랑 청양고추, 후추를 넣는다. 

9. 마지막에 국물 간을 보고 간이 안맞는다 싶으면 소금을 넣던지 해야함! 

바글바글 끓때 찍은 사진인데 양이 매우 많음. 국물을 많이 잡은 이유는 면 다 먹고 국물에 밥 말아서 먹으라고... ( 다 뜻이 있다. 엄마 닮아서 손도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