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신 성명문 못보신분들 있을까봐 올림
[사장님 그리고 단장님, 약속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수호신 여러분.
사진은 지난 화요일 수호신 연대 운영진에서 구단과
선수단 그리고 코칭스태프에게 전달하는 메세지를 문구로
표현하여 제작한 메세지 배너(이하 배너)들입니다.
오늘 아래 사진 속 배너들 경기장에서 모두 보셨나요?
관중 입장전, 한가지 배너가 구단에 의해 해체되어
아마도 모든 배너를 확인하지는 못 하셨을텐데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배너가 구단측의 제지로
N석에서 빠졌습니다.
제작일이었던 화요일,
더 강력한 문구를 배너에 작성할 것을 구단에 통보하였고
구단은 모든 내용을 수용하지만 기업명이 들어간
배너는 재고해주셨으면 한다는 요청에 수호신 연대에서도
이를 수용하고 다른 문구로 배너를 대체하였습니다.
이후, 대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구단측에서는 오늘 제거된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배너 설치에 대한 부분을
다시 한 번 재고를 요청했고, 수호신 연대에서는 의논 후
원래대로 진행한다는 의견을 경기전 금요일 오후 구단에
전달을 하였습니다.
구단은 이를 진행시 해체할 수 밖에 없다는 의견을 수호신에
전달했으며 예고대로 관중 입장 전 이 배너는 해체되었습니다.
구단의 홍보팀에 속한 단장님의 지시하에 해체가 되었으며
수호신은 배너 해체시 더욱 강경한 자세로 입장을 표출하며
잔여 경기 배너 미진행등의 보이콧을 계획 중입니다.
또한, 겨울 비시즌 기간동안 프런트 사무실 앞 시위등을
계획하며 더 강력한 행동으로 목소리를 전할 예정입니다.
수호신이 구단에 사전 예고를 전하는 이유는 구단과의
협의를 위해서가 아닌 사고와 불필요한 마찰을 최소화
하기 위한 소통의 단계지, 협상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홍보팀 단장님을 비롯한 구단의 윗선 관계자분들께
오늘 사태에 대한 유감이라는 단어도 무색할만큼의
입장을 표명하는 바입니다.
사장님, 그리고 단장님.
지난 2018 시즌 이후 올리셨던 약속 그리고 수많은
잡음속에서도 묵묵한 자세로 일관하신 것들.
수호신은 바보라서 참고 기다리는 것이 아닙니다.
지켜주시길 바라는 희망과 간절함으로 기다려왔고
수호신은 그렇게 되기만을 원했습니다.
또 다시 초라한 순위표를 수호신에게 안겨주셨고,
최소한의 행동으로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진행했으나
이 또한 언제나 그러셨듯이 묵살 시키셨습니다.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 홍보팀 단장님의 직접적인
해명과 사과문을 요구 혹은 수호신 측으로 전달을
요청드립니다.
수요일 정오까지 응답을 받지 못 할 경우,
수호신은 새로운 입장 표명과 함께 위에서 언급드린
내용과 더불어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2004년 수호신 창단 이후 최악의 사태를 초래하지
않도록 저희의 요청에 응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만 잊지않은 2018년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8년에 올리신 사과문, 대필은 아니시죠?
#fc서울 #수호신 #성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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