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박혁순 대행이 밝힌 하프타임 대화 “남춘이를 위해 하자”
https://www.sports-g.com/2020/10/31/fc서울-박혁순-대행이-밝힌-하프타임-대화-남춘이를-위
경기 총평
우리 (김)남춘이의 명복을 빈다. 마지막 경기 홈 팬들도 많이 오셨는데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로 보답하고 싶었다. 결과를 만들지 못한 부분에 팬들께 죄송하다. 마지막 경기에서 그래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결과 자체가 서울에 중요한 경기는 아니었을 수 있는데 굉장히 열심히 뛰었다. 김남춘을 위해서 열심히 뛴 것 같다. 선수들 각오가 어땠는지
갑작스러운 일이었다. 나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잠도 제대로 못 잤다. 경기를 하면서 전반전 같은 경우 몸상태가 나쁘다 보니까 전술이나 전략적으로 대처하기는 힘든 부분이 있었다. 코치진과 선수들이 하프타임에 얘기했던 건 “정말 남춘이를 위해서 힘들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좋은 곳으로 박수 받으면서 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자”라고 얘기했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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