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팀에 대한 혐오를 공식적으로 장려하는 구단은 존재가치가 없다.
서포터즈들? 뭐 사람 대 사람이니깐 감정이 있을 수 있다. 걸개를 걸든 구호를 외치든 노래를 부르든, 그건 백번 양보해서 서포터즈라는 비공식 단체의 치기어린 행동이라고 치자.
구단이 공식적으로 혐오를 장려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지 않나?
FC안양. 창단식 입장권부터 치타의 목을 자르는 형태의 잔인한 입장권으로 혐오를 유발. 지금도 구단이 공식적으로 FC서울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냄. 이게 정상적인 법인이자 구단이 지닐만한 행동인가? 야만적이지는 않은지 스스로 잘 생각해보길.
그런 면에서 우리 선수들이 몸풀러 나올때마다 흔히 말하는 '패륜송'이라는 노래의 원곡 MR을 트는 수원삼성 블루윙즈도 할 말이 없다. 혐오를 공식적으로 장려하는 것이니깐.
그리고 구단 공식 계정으로 K리그 유니폼 착용 시 티켓 50% 할인 (상대팀 유니폼 제외) #위아더월드 라는 게시글로 연합군 모이라고 한 부산 아이파크도 생각해보자. (권진영 열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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