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팬입니다. 김남춘선수 및 서울팬분들게 깊은 애도의뜻을 표합니다.
우선 저는 울산팬의 대표자 자격도 없고 순수한 개인팬으로서 울산팬커뮤니티에서만 활동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타팀 팬으로써 이렇게 가입을하고 글을 작성하는것이 결례가 될 수는 있으나 가늠도 못할 상실감을 짊어진 서울팬 분들께 아주작은 위로의 말을 전하고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김남춘선수에게 진심으로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늘 웃던선수, 최고의 실력이 아닐순 있으나 땀으로서 헌신을 증명해주었던 선수 개인적으로 서울팀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였던 사람
또한, 어제 경기에서 분노,상실감,허탈함을 겪어 힘겨운 월요일을 보내고 있는 서울팬 분들께도 진심으로 응원과 위로의 마음을 표합니다.
축구판에서 원클럽맨을 바라보는 팬들의 애정이 어떤지 잘알기에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어제 자기전에 유튜브로 김남춘 선수에 관련된 영상을 다보았습니다 가슴이 너무 먹먹해지더라구요
서울에서 몸담았던 선수, 또한 김남춘 선수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선수가 유달리 많은 울산선수들과 울산팬커뮤니티에서도 이런 비극에 대해 저와 같은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타팀팬들과 달리 우린 이렇게 고결한 감정을 가진 좋은팀이다” 이런 마음으로 면죄부형식의 글을 남기는것이 아니라
감히 같은 상실감을 가질수는 없지만 서울팬분들 만의 이픔이 아니라 모두가 이렇게 슬픈마음으로 응원의 마음을 가지고 있단걸 알아주셨으면 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슬픔을 이겨낼순 없지만 늘 가슴에 품은채로 당장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부터 내년의 축구는 계속될테니까요
힘든 월요일에 더욱 힘겨운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셨겠지만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웃던 선수 , 멋있다 생각하기도 했고 좋은실력을 가졌기에 타팀팬 입장에서 미울때도 있었습니다.
하늘에서도 서울을 지켜주리라 믿습니다.
‘그곳의 봄은 따뜻하길’
내년에도 좋은경쟁합시다 서울화이팅
p.s 타팀팬으로써 글을쓴것이 실례가 된다면 바로 자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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