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마지막까지 남춘선수가 우리에게 많은 걸 주고 갔다
-팬이랑 구단이랑 한따가리 하기 일보 직전이었는데 화해하게 만들었지
-수호신이랑 일반팬이랑 사이 안좋았는데 서로 화합하게 만들었지
-심심하면 이놈의 Fc팬 때려친다라는 팬들 "이제 죽을때가지 난 Fc 팬이야"라고 선언하게 만들었지
-팬들은 게임의 아이템마냥 조금만 못하면 선수비난하기 바빴는데, 선수들도 사람이고 감정이 있는 '사람'이었구나 느끼게 해주었지.
-K리그 구단 팬들끼리 서로 으르렁거리기 바빴는데, 그깟 공놀이보다 뭐가 중요한지 알게 해줬지(한 팀 팬들 빼고)
마지막까지 엄청 퍼주고만 갔다. 남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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