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풀스토리
92년 12월 15일, 영국 워링턴에서 한 아이가 태어난다
이름은 'Jesse Lingard'
린가드의 부모님은 린가드가 어릴 때 이혼했다
린가드는 조부모님과 같이 자랐다
그러나 어머니는 체조선수, 아버지는 축구선수였기 때문에
스포츠 유전자를 물려받은 린가드는 축구의 길을 걸었다
린가드는 플레처 레인져스, 펜케스 등의 유소년 축구팀에 입단했다.
플레처 시절을 기억하며 유니폼을 들고 있는 린가드
7살 때 맨유 아카데미에 들어갔다
그후로 계속 유스에서 성장하여
10/11시즌 맨유 유스팀을 유스리그 우승에 올려놨다
10/11시즌 처음으로 1군 벤치에 안았지만 데뷔는 못했다
한경기도 뛰지 못하고 레스터, 버밍엄, 브라이튼, 더비카운티로 임대갔다
임대생활에서 린가드는 경험과 실력을 쌓았다
마침내 맨유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데뷔전에서 린가드의 맨유는 기성용이라는 선수에게 골을 먹히며 졌다
14/15시즌 18경기 2골 2도움, 나쁘지 않다.
15/16시즌엔 우측 윙어로 나와 활동량, 수비가담, 연계를 장점으로 괜찮은 플레이를 했다
41경기 7골 4도움
이제 맨유에서 2년차인데 이정도로 경기를 뛴 것엔 마타, 데파이의 부진도 한 몫 했다
16/17시즌, 미키타리안과의 주전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해 많은 경기에 나왔다
슛, 결정력이 부족했지만 활동량과 연계라는 자신의 확실한 장점으로 자신이 왜 주전이여야 하는 지 증명했다
윙어의 수비가담을 중요시하는 무리뉴는 린가드를 마음에 들어했다
17/18시즌 초중반기엔 스탯의 부족함은 시간이 지나며 드러났고, 돈값을 못한다는 말도 들었다
그러나 후반기 7경기에서 5골 1도움을 올려 날아올랐다.
이러한 활약을 국대에서도 보여주며
러시아월드컵 3경기 1골 1도움을 올렸다
그러나 18/19시즌, 린가드는 여전히 스탯이 부족했다. 스탯과 무관한 연계, 돌파용 윙어라고 하기엔 이제 현대축구에서 그런 윙어는 거의 없었다, 또한 기존의 장점이라 할 것들도 무뎌지기 시작했다
19/20시즌까지도 부진은 이어지며 19년 한 해만 본다면 0골 0도움이였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유에 합류하자 린가드의 입지는 더더욱 좁아져 방출명단에 올랐다
린가드는 제이든 산초의 영입을 위한 자금벌이로 쓰일 거라는 예측이 있었다
맨유는 린가드로 조금이라도 돈을 벌려고 계약을 22년까지 연장했고, 린가드는 웨스트햄으로 임대를 간다
웨스트햄에서 린가드는 미친 폼을 보여줬다
시즌 중반에 팀에 합류했음에도 팀내 득점 2위를 찍었다
더이상 부활은 없을것이라는 예상을 보란 듯이 깬 것이다
19경기 9골 4도움
웨스트햄은 린가드를 완전영입할 여유가 없어 린가드는 맨유로 돌아갔다
맨유에서도 부활을 할 수 있을 거라 믿었지만 이미 산초가 들어온 후였다
린가드는 자유계약으로 풀려났고, UAE, 뉴캐슬, 토트넘, 웨스트햄, 뉴캐슬, 노팅엄중 노팀엄으로 향했다
노팅엄에선 20경기 2골 2도움으로 먹튀로 전락했다
시즌 종료 후 린가드는 팀에서 방출됐다
그 후 린가드는 반년동안 팀 없이 지냈다
축구에 대한 의지는 있었기에 자기관리, 개인훈련은 계속해왔다
마이○○○, 웨스트햄, 알에티파크, 에버튼, 바르셀로나 등 다양한 팀과 이적설이 나왔다
사우디의 알에티파크에선 무려 1달동안 훈련을 했으나 돈적인 요구가 맞지 않아 이적이 무산됐다
그러나 그의 행선지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곳이였다
24년 2월 2일, FC서울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국내외 축구 커뮤니티는 모두 난리가 났다
당시에는 이런 웃긴 글도 있었다
[루머] 린가드 서울
ㅊㅊ) 로마노
24년 2월 8일, 린가드는 FC서울에 합류한다
린가드는 FC서울에서만 영국으로 스카우터진이 직접와서 서울을 택했다고 한다
1라운드, 린가드는 광주FC와의 개막전에서 교체투입됐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그 후로 몇경기 더 나오다가 부상으로 1달 반가량을 휴식했다
아이쇼스피드가 내한했을 때 린가드에게 놀자고 불렀지만
린가드는 다음날이 경기였기 때문에 단호하게 거절했다
대구전에서 복귀하고 포항전에서 첫 풀타임을 가졌다
거기서 린가드는 자신이 왜 맨유와 영국국대에서 수년간 뛰었는지를 증명했다
그 후로도 계속 선발출장하며 미친 축구실력을 보여줬다
강원전에선 페널티킥으로 K리그1 데뷔골을 터뜨렸다
제주전에선 오히려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김기동 감독이 말하길 린가드가 한국의 고온다습한 날씨에 엄청 당황했다고 한다
린가드가 숨이 잘 안쉬어진다고 얘기했다고도 한다
원래 제주가 습하기로 유명하기도 하다
대전전 후반 20분 강상우의 얼리 크로스를 낮은 헤더로 마무리했다
피리 세레머니는 덤
제시 린가드, 입단 당시에는 E스포츠, 사업 등 린가드가 왜 왔는지에 대한 추측이 맴돌았지만 지금 보면 린가드는 자신이 행복하게 축구하기를 원했던 것 같다, 린가드가 항상 행복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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