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마르 인스타 좀 더 정확한 해석
잘가 친구
오늘은 내가 일상으로 돌아와서 너의 빈 자리를 확인하게 된 날이었어. 소름, 냉기, 풀리지 않은 질문들, 그 모든 것들이 갑자기 다시 돌아와서 나를 때린다.
나는 이 비통함이 영원히 남을 것이란걸 실감했고, 우정이란 것은 모두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연결해준다는걸 알았어. 친구라는 것은 가끔은 대화도 필요없고, 같이 보내는 시간도 필요없지만, 동시에 눈만 마주쳐도 서로를 보고 웃을 수 있는 것, 난 널 영원히 친구라고 부를거야.
그 어떤 것도 내 맘을 편하게 할 수 없지만, 내가 너에게 마지막으로 한 것이 너를 안아주는 것이었음은 말할 수 있어. 그곳에도 다른 방식의 배움이 있길 바라지만 너는 내가 누군가를 향해 웃는 것, 친구와 커피 한잔 하는 것, 내 아이를 안아주고 내 와이프의 손을 잡는 것, 친구에게 문자 하나 하는 것과 같은, 일상의 작은 것들에 감사할 수 있게 도와줬어.
인생은 계속되고 그곳에서의 너의 인생도 그러리라고 믿는다. 니가 그곳에서 평온하게 지내면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돌봐줬으면 좋겠어. 남은 우리는 우리의 맘 속에 매듭을 달고 계속 함께 나아갈거야.
넌 영원히 기억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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