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친구랑 둘이 k리그 이적시장얘기하는데
친구 셋이랑 k리그 본지 3년정도 됬다
난 서울 8년차
친구1 은 수원 3년차
친구2 는 포항 2년차
재미를 위해 일부로 서로 다른팀 응원한다
수원팬 친구가 원래는 k리그 나 통해서 잠깐잠깐씩만보다 내가 k리그 끌여들여서 수원팬시작됬었음
수원팬 친구랑 둘이 수다떠는데 이번 이적시장 누가누가 더 심각한지 대결구도로 대화가 어느순간 진행되더라
오죽하면 중간에 이런 대화도 있었음
친구1: 우리팀 공격진 망했다... 어쩜좋냐.... 영입도 이제 끝이고......
나: 우리팀도 지금 심각하다, 남말할 처지가 아님
친구1: 너네 그래도 용병 희망이라도 있잖아
나: 도대체 어딜봐서 희망있다는거냐???? 에반티치가 희망있다고???
친구1: ㅇㅇ, 좀더 지켜보면 터질수도 있잖아
나: 그럼 제발 니네팀으로 대려가서 지켜봐줘, 나 올해도 암걸리기 싫다
친구1: 그럼 데얀 다시 대려가줘, 노쇠화 못보겠다
나: 마티치랑 트레이드 가능하면 하고싶다, 데얀 배신당해서 화나긴해도 에반티치 보다 암걸리는것보단 낫다
하...... 우리 봄은 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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