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멘탈의 안식처에서 어제 경기 승부처들을 얘기해보자
1. 이동준 이 18놈
지난 감자전 오심부터 해서 최근 우리가 오심으로 패한 핵심인물. 뒤에 우리 선수 부진한 얘기도 하겠지만 어제 경기 대패의 요인의 8할은 이○○○때문임.
거의 이정도면 "이동준 이○○○는 개랑이거나 매북팬인건가? 아니면 우리 안티인건가?" 라는 의혹을 뿌리칠 수 없을 정도임.
아니, 똑같이 박스 안에서 비슷하게 팔 맞았는데 "응, 오스마르 핸들. PK이야" "응, 포항은 안불어" 이 ○○○이면 선수들이 경기를 어떻게 해야 되냐? 솔직히 지금 와서 생각하면 그러면 안되는건데 내 앞뒤좌우 다 꼬마들 있었단 말야 (N석인데 뭐 그리 애들이 많아. 난 내가 키즈존 앉은 줄 알았음) 그런데도 "야 이동준 똑바로 봐라!!" 하고 소리쳤음. (애들 많아서 욕은 차마 못하고 소리만 침)
그 아이들이나 부모님들이 서라를 안하겠지만 혹시나 있다면 지금 이 자리에서 갑자기 놀랐을 애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합니다. (이건 궁서체니까 바른 말투)
2. 시치야.. 여긴 즈베즈다도, 레드스타도 아니고 서울이야..
FM이었으면 난 페시치 5.6점 준다. 아무리 부상을 당해서 오랜만에 뛴다 하더라도 최소한 위협적인 모습은 보여줘야 되는거 아냐? 어제의 페시치는 작년 개델손보다도 별로였어. (물론 경기력만)
물론 페시치가 전반기에 보여준 성과로 우리가 그나마 아챔권이 달랑달랑한 상태인건 인정하겠는데 전,후반기에 이렇게 폼이 오락가락하면 우리로써도 합격 목걸이 못걸어주지. (여기서 합격목걸이란 완전영입)
페시치가 이거 만회하려면 징구전 해트트릭 외엔 없다 ㅡㅡ
3. 그와중에 타경기 결과는 왜 이래?
일단 어제 국내 타경기는 울산v매북 / 감자v징구 / 그리고 2부 준PO 흡패v부천 세경기가 있었음. 난 개인적으로 우리가 0-2가 된 시점에서 "차라리 강원이 이겨라" 해서 각각 강원, 울산, 부천 응원했음. 근데 결과는? 이런 18 세 팀 다 졌네? 아 울산은 진게 아니라 비겼지만..
이정도면 진짜 연맹이 심판들한테 돈 주고 마지막 라운드 박터지게 조작한거같다는 생각을 뇌리에서 지울 수 없어.. 어떻게 다 확정날 수 있던 것들이 하나도 확정이 안되냐고. 하여간 내가 이렇게 괴로울려고 공놀이에 빠졌나 자괴감이 든다.
기타. 그나마 맨시티 이겨서 최소한의 멘탈은 살음.... 펩형, 형은 떠나지마 ㅜㅜㅜㅜ
(멘탈 유지를 위한 'So Curious' 예나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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