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마티치 한번 더 믿는게 맞는거 같다
모든걸 다 내려놨다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프런트 일당을 찣어죽이고 싶단 생각이 강하게 들었는데
생각해보니깐 우리는 이제 강등권따리 팀이 맞는거 같다
이런팀에 수준급 용병이 올리가 없지 않은가??
분명 우리는 용병 로또가 아닌 적어도 K리그에서 검증된 외국인을 사와야한다
남은 외인 스트라이커 매물은 무고사뿐이었다
하지만 무고사가 2021년까지 재계약을 한 이 시점에서
이제 해외로 눈을 돌리지 않으면 수준급 이상의 용병 영입은 어렵다는건 확정적이다.
그렇기에, 아직 우리팀에 남아서 뛸 생각이 있는 외국인이 있다는게
너무 감사하다.
머나먼 타지에와서 몸도 마음도 힘들텐데
반시즌동안 9경기 출장에 그치는 기록에
적응도 체 하기전에 방출된다는건
어찌보면 선수 개인의 입장에선 자신의 기량을 다 보여주지 못한 자존심도 걸려있을것이다.
그러므로 이번시즌 출장이 보장된다면
이 M자탈모 세르비아인은 미친듯이 뛸것이 확실하다.
더욱이, 마티치의 저번 클럽기록을 살펴보자면
이만한 외국인이 지금시점에 영입된다고 가정한다면
무조건 반길꺼 같다.
이제 어떠한 해답도 없는 이 상황에서
서울이 살아남는 유일한 가설은
"2019시즌 보얀 마티치 리그 15골+@ 폭격" 뿐이다.
그러므로 나는 마티치를 믿어보기로 하였다.
이제 온갖 커뮤에서 마티치 쉴드를 치고 다닐것이다.
유일한 나의 탈출구는 그것뿐임을 이제야 깨달았기 떄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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