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즌이라,,,수능 3번 본 삼촌이 하고 싶은 말...
밑에 수능 얘기가 나왔길래 몇자 끄적여보자면...
일단 대학은 내신 잘 따서 수시로 가는 게 가장 좋지만,
정시로 가야 되는 상황이면 끝까지 최선 다해야 돼.
수능 보기도 전에 재수할 생각은 절대 하지 말고... 끝까지 달리는 거야. 그리고 수능 날 컨디션 조절하는 거 너무 의식하지 않아도 돼. 수능 날에는 누구나 긴장이 많이 되고 좋은 컨디션 만들기가 참 힘들어. 그러니 평소와 똑같은 생활패턴 유지하면서 마음 편하게 풀고 오면 돼. 딱 내가 공부한 만큼만 하고 온다는 생각으로. 내가 공부한 거 이상으로 하고 싶다는 욕심이 시험을 망치게 할 수도 있거든. 수능은 인생에 있어서 수많은 시험 중 하나지만 아직 많은 세상을 겪어 보지 못한 19살, 그리고 20대 초반한테는 너무나도 큰 장벽이지. 그렇게 느끼는 게 당연해. 수능은 중요한 시험이고 잘 보면 좋지만 못 봐도 너희들이 생각하는 거처럼 그렇게 안좋은 미래가 펼쳐지지 않아. 나도 아직 어리지만 어디로 가든 길은 많더라고. 거기서 다 자기하기 나름이고, 꿈이 계속 바뀌기도 하고, 그러다가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거를 알게 되고.
매년 이맘때쯤만 기분이 몽글몽글해서 몇자 끄적여봤음..
아무튼 수능 보는 설라인들 모두 화이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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