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추 각오하는 쓰는 글
일단 기성용 선수에 대한 기대는 난 별로 없어.
키가 가진 능력을 의심하는 게 아니라 이미 망가진 몸이 걱정되고, 무리해서 뛰다가 은퇴 후에도 골병 나지 않을까 걱정될 수준이야. 그래서 잘하든 못하든 묵묵히 응원할 생각이야.
오래 쉬더라도 지켜봐야지.
10년 동안 부동의 국대 주전에 필요하면 지구 한바퀴를 돌아서도 온 키를 누가 욕할 수 있겠어. 다만 지금의 키 무릎이라면 얼마나 뛸지도 모를 상황이니까 너무 큰 기대를 우리가 안했으면 좋겠어.
다만 고연봉자라 우리가 감내해야 할 리스크도 너무 큰 걸 알아야 할 거 같아. 하비나 아들처럼 과거의 명성에 너무 취해 별로 뛰지 못할 선수를 영입하는 건 더이상 Fc가 안해주면 좋겠다.
영입하더라도 연봉을 최대한 낮추고 명예를 드높이는 방식으로 팬과 선수를 만족 시킬 전략을 찾아야 할 거 같아.
하비, 아들, 송진형... 우리팀에서 제대로 뛰지도 못하고 허무하게 방출되거나 은퇴하거나 잊혀진 선수가 너무 많아.
Fc도 메디컬을 좀 더 엄격하게 해주고, 영입할 때 협상 과정에서 선수 체면도 세워주고 구단의 이익도 극대화 하고 팬도 만족 시킬만 한 스킬을 좀 구사해주길.
그 스킬이 막연하게 어렵다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울산이 이청용한테 했던 정성을 보고 배우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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