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만나는 베이징 궈안의 예나리스는 한국계? 8년전 있었던 예나리스 뿌리논란에 대해서 알아보자
아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박지성 세대의 해축팬들이라면 오늘 만나는 베이징 궈안의 예나리스를 기억하는 사람들도 있을것이다
그 시절 예나리스는 아스날 소속의 유망주였고 사실 경기는 잘 나오지는 못한 흔한디 흔한 일이 잘 안풀린 빅클럽 유망주들 중 한명이다
그럼에도 해축팬들이 기억하는건
당시 주멘의 소속팀도 아스날이었기 때문이었던것도 있는데
예나리스가 데뷔하자 그가 한국계라는 소문이 스멀스멀 퍼지기 시작했고
https://m.fmkorea.com/football_news/16026741
무려 9년전 펨코에 이런글도 있다
주멘이나 예나리스나 큰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박주영은 리그 절반이 넘도록 출전이 없던 상황에서 맨유전에 벤치명단에 들었고 마찬가지로 맨유 마지막 시즌 당시 출전을 많이 못했던 박지성이 먼저 경기를 나와 활약하고 있었다
원래 부상을 하도 많이 당해서 시즌 반만 뛰어서 반페르시냐는 소리 듣던 반페르시는 박주영이 영입 된 이 시즌에 철강왕 모습을 보이며 득점왕까지 차지하는데 이날도 어김없이 선발로 나왔는데 맨유의 수비에 막혀 고전 중이었다
그래서 그때 고전하던 반페르시를 빼고 박주영을 투입하려고 준비 중이었고 이에 해설진들은 드디어 박주영에 리그 데뷔를 하게됬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으나
바로 그때 반페르시가 동점골을 넣어버리는 바람에 교체는 취소가 되었다
그러나 어찌어찌 몇분뒤에 다시 박주영은 투입이 되었고 리그 데뷔전을 코리안 더비와 맨유를 상대로 출전하게 된다
근데 박주영이 투입된 뒤 아스날은 또 다른 교체 움직임을 보였는데
오늘 만날 베이징의 예나리스도 아스날에서 드디어 리그 데뷔전을 치루게 되었고
당시 해설 위원인 김동완 다시 흥분하며
"예나리스의 부모 중 어머니가 한국계 여서 지금 이 경기는 한국계가 무려 3명이나 뛰고 있다"
고 멘트를 했는데
사실 알사람들은 알겠지만 예나리스는 최근에 잉글랜드에서 중국으로 귀화한 선수고 부모님 중 한명은 한국인이 아닌 중국계 혼혈로 김동완은 잘못된 정보를 알려준것이고 곧 이어 여러매체들은 이와같은 잘못된사실을 정정했었다
쉽게 말해 한때 있었던 다비드 실바의 한국인 설이랑 비슷한 사건이라 생각하면 될것이다
-끗-
추천인 15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