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렇게 팀이 망가졌으면 우리가 예전으로 돌아가는 과정이 쉽지 않음.
3년째 성적이 이런데 팬들의 눈높이도 낮아질수밖에 없고 뭐 그렇긴 한데,
다시 차근차근, 원 바이 원, 천리길도 한걸음브터 올라가면 되는거임.
이번 아챔, 물론 중요하지. 우리가 어떻게 이 티켓을 따냈는데
그러나 나무보다는 숲을 봐야한다고 생각함.
이번 아챔으로 인해 신인들이 반강제로 경험을 쌓으면, 다음시즌 뎁스에도 도움이 될거고. 뎁스가 약한 부분은 영입을 통해 채우면 되는거고.
그 신인들이 경험치를 쌓고 나중 3-4년, 5-6년 뒤 고요한이나 고광민, 고명진이 되어 우리를 이끌어줄수도 있는거고.
이런 선순환이 이루어지기 위해,
이번 아챔은 성적은 좋지 못하더라도 기회의 장으로 활용하면 좋을거같다고 생각함.
당장 내년에 바로 아챔권으로, 우리의 자리로!
라기 보다는.
우리의 현 위치는 안타깝게도 무너진 명가가 맞으니
그 무너진 명가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한 기반을 잘 마련하면 되는거임.
이 대회가 신인들에게 밑거름이 되어줬으면 좋겠다.
다음시즌은 올시즌 약점을 개선하고, 다다음시즌은 상스에 올라가고, 3년 후는 상스를 유지하고, 4년 후는 아챔권에 도전하고, 5년 후는 다시 우승 경쟁을 하고
이렇게 차근차근 올라가줬으면 함.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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