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약간의 자존심의 문제같은건데
팀이 ㅈㄴ 망가지고 그지같이 된건 맞는데
아챔 같은 대회 나갈때
'이번엔 진짜 잘해보고 싶은데 이번 성적은 어디까지 갈까? 그래도 우리한테 우승의 기회가 오지 않을까? 잘 준비하면 좋은 성적 내지 않을까?'
최소한 이런 기대를 갖고 지켜볼 수 있는 팀이 되기를 원함
'와... 아챔에 나간다.. 그럼 우리 홈에서 중국에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던 누구누구 만나는거냐? 와 대박이네 ㅋㅋ 그래도 아챔 나가니까 좋네 ㅋㅋ'
라는 마인드로 보는건 솔직히 작년 경남이나 대구 같은 팀들이 할 생각이지 않을까 싶음
아챔을 약간 즐겜모드로 나가는거에 익숙해지는게 팀이 커져갈때 입문한 입장에서 자존심도 좀 상하는게 제일 큰거지
뭐 감정적이라면 감정적이건고 누구 말마따나 현실직시가 안되는거일 수 있는데 내가 애초에 감정적인 문제 없이 스포츠 즐기지 못하는 사람이라 그런것도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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