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팬질하면서 제일 빡쳤던 영입은
15년 팬질하면서 그동안 많은 선수들 오고 갔고 성공한 선수도 실패한 선수도 많았음. 그중에서 온다고 오피셜 뜨고 젤 빡쳤던 영입은 딱 1명.
내가 팬질하기 전이지만 구단에서 ‘호나우두를 데려오겠다’ 이랬는데 이름 비슷한 헤나우두를 데려온 일은 뭐 구단 조크라고 생각하고
승부조작 어경준은 서울에 오기 전에 그런게 아니니 영입할때 빡칠 일은 없었고
김동석 재영입, 심우연 재영입, 김근환 영입 등등은 뭐 굳이? 라고 생각되긴 했지만 역시 빡치는건 없었고
이상호 영입은 오히려 개랑 얘들 빡치는거 보기 재밌어서 좋았음ㅋㅋ
마우링요의 재능이 오르샤보다 낫다....................는 좀 빡칠뻔 했지만 오르샤도 당시 활약에 기복이 있고 그랬어서
그냥 아쉽다정도였음.(이후에 울산에서 터지고 크로티아 국대에 유로파 활약까지 보면서 뒤늦게 빡치긴 함)
그래서 제일 빡쳤던 영입은 바로 ‘에반드로’ 임.
서울 올때 지은 죄가 없는 선수였지만 에반드로 오피셜뜨고 진짜 너무 열받더라ㅋㅋㅋ
당시 데얀 수원가고 팬들 분노가 극에 달해 있는 와중에 구단에서 ‘화푸셈ㅋ 팬들 마음 달래줄 영입 하겠음ㅋ’ 이러길래 ‘그래도 현 상황 직시하고 생각이 있구나’
하고 철썩 같이 믿었다ㅋㅋㅋㅋ그리고 온게 에반드로○○○ㅋㅋㅋㅋㅋㅋㅋ31살될 때까지 두자릿수 골을 딱 1번 기록해본 공격수를 라이벌팀 간 데얀 대체자로로 데려오면서
언플까지 했다는거에 너무 빡쳐서 진짜 꼴뵈기도 싫었음ㅋㅋㅋ구단 ○○○짓 깨달으라고 나쁜 마음에 에반드로가 서울에서 못하길 바라기도 했었지...ㅠ
잘 지내니 에반드로야 미안하다 그때 싫어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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