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서 감독 투표한 광주FC 선수들…“이용섭 시장님이 ‘감독 후보 3명 중에서 원하는 감독 뽑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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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과 광주FC 선수들이 모인 간담회. ‘파이팅’ 기념촬영이 먼저였다
-이 시장, 감독 후보 3명 적은 종이 돌린 뒤 선수들에게 “원하는 감독 뽑으라”
-선수들 “선수 보고 감독 뽑으라니? 난생처음 겪는 일. 몰래카메라 찍는 줄 알았다”
-축구계 “광주 선수 대부분 서울, 경기도 거주. 코로나19 엄중한 상황에 선수들 불러놓고 감독 투표 실시? 믿기지 않는다”
-광주시 “시장님이 감독 정할 수 있지만, 선수들 의견 물은 것. 감독 후보 구단이 추려 보냈다.”
-광주FC “노코멘트”, 구단 주변 "감독 후보 3명 추려 시에 보낸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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