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사람 없을 때 쓰고싶은 글이라 지금 쓰는데
이번에 피파모바일 업데이트돼서 중계를 들을 수 있거든?
양동석 스포티비 캐스터님, 차범근 감독님하고 차두리 감독님이야
근데 로스터도 업데이트돼서 김남춘 선수는 이제 없어
업데이트 전부터 그 카드가 있던 사람만 계속 쓸 수 있는 건데
김남춘 선수한테 공 가면 "김남춘!"이라고 네임콜을 해 주더라
이번 달 시점으로 로스터 업데이트가 돼서 더 구할 수 없음에도..
참고로 이게 몇몇 선수만 콜해주고(주멘 없더라...)
딱히 발음이 어눌하지도 않아서 AI 조합은 아닌듯한데
뭔가 그 자리에서 할 수 있는 방식의 추모와 기억 같아서 짠했다
기분 탓인진 몰라도 다른 어떤 선수보다 힘찬 콜이야
맘 같아선 캐스터님 SNS로 감사하다고 보내고 싶었는데
슬픈 일로 비롯된 콜이니만큼 그건 아닌 거 같고 해서 여따가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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