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내가 팬심이 식었나 싶을 정도로 온도차가 심해지는 느낌..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접하면서 나만 이렇게 안급한건가,
아직 더 지켜봐도 안 늦는다고 생각드는게 팬심이 식어서인건가 헷갈릴 정도로
설라 글들 읽어보면 이 타이밍에 이렇게? 이 상황에 이렇게? 싶을 정도로 조급하다고 느껴짐
프런트가 그동안 쌓은 신뢰들도 있고 (안좋은쪽으로)
아챔 일정 때문에 전지훈련 일정이 빨라지고 이적생들이 전지훈련에 참가했으면 하는게 있을테니
좀 빠르게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 건 나도 알아.. 팬이라면 당연한거고
근데 이제 리그 끝난지 막 2주 좀 더 지났고,
그 사이에 김진야 영입도 있었잖아
김진야 영입은 최소한 프런트도 필요한 포지션이 어딘지 알고 빠르게 움직였다는 증거라고 생각하고
뭐 김진야라는 선수 자체가 폼이 안좋았던 것도 있고 높게만 쳐줄 영입은 아니겠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할 부분은 줄이고 부정적으로 생각할 부분만 키우는 느낌?
또 연례행사처럼 기존 선수들이 다른 리그로 나간다는 소식도 많이 들리고 불안하지 당연
근데 중국이나 자본 큰 리그에 뺏기는게 프런트가 일을 못해서 그런건 아니잖아
물론 그렇게 뺏기고 다시 재투자를 잘하는게 난 프런트가 할 일이라고 생각하는거고
같은 k리그 팀들 상황을 봐도 믹스 김보경 놓치고 고명진 데려오는 울산이나
전북도 시즌 중에 김신욱 내주고 로페즈도 결국 중국행 얘기 나오는거보면
리그적 한계는 어느 팀이나 다 존재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이상적으로 돈 팡팡 써서 국내 탑 선수로 채워놓고 용병 빵빵하게 데려오는걸 누가 안바라겠어
근데 현실은 현실이잖아..
그냥 요즘 보면 프런트가 돈 쌓아놓고 있는데 안 쓰고 있다거나 뒷돈 챙겨먹고라도 있는줄 알겠음
나 해축은 맨시티 팬인데도 맨시티 팬도 안바랄 일 처리를 원하는 느낌도 들고
나도 이번 이적시장에서 프런트가 정말 서울이 리그에서 가장 강한 팀이 되고
아챔에서도 고성적을 내기 위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은 안하지만
최소한 어떤 기조를 가지고 움직이고 있는구나는 싶음
용병 쪽에는 조금 더 투자하되 국내 선수는 가성비 위주로 가는거
난 김보경 급 매물들에 투자할거 아니면 어느정도는 동의하는 바이고
이러나저러나 프런트 칭찬하자, 잘하고 있는데 왜 그러냐가 아니라
아직 뭐 이렇다저렇다 단정짓고 평가내릴 시기는 아니지 않나 싶은거임
이런 의견 나오면 비추부터 박히는거보고 좀 당황했던것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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