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존재하는 게 정당하냐고 따지면 할 말은 없음.
당장 충남아산 현 대표이사도 인터뷰로 "태어나지 말아야 할 자식이 태어난 것과 비슷하다" 더만.
(이건 기업구단이라고 뭐 다르나 싶다. 실질적으로 모기업 돈 먹는 맷돌 아닌 구단이 존재하긴 하나?)
근데 일단 자식이 태어났는데, 구단이 존재하게 됐는데
그럼 그걸 어떻게 해야 최대한 동네에 공헌하는 뭔가로 만들지
뭘 해야 동네 사람들이 인정하고 만족할 컨텐츠로 발전시킬지
뭐 이런 것들을 고민하는 게 맞지 않겠나 싶긴 혀
충남아산 동네 스폰이나 안산 CSR 보면 꽤 인상적이거든
이미 운영되고 있고, 동네와 리그에 녹아들어가는 과정의 구단들을 갖고
어쨌든 자립 못하고 세금 쓰고 인기 떨어지니 없애라 이건
달리는 차의 변속기가 좀 뻑뻑하다고 해서
아예 미션을 뽑고 달리자 이거랑 비슷한 얘기라고 생각함
지금 와서는 걔네들이 없어지면 리그가 안 돌아가면 안 돌아갔지
건전하게 돌아가고 관중이 늘고 이러지는 않을 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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