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원FC 좀 잘 되면 좋겠네
암흑기 때 뛰다 간 박민규와 우승키퍼 광춘이형
가장 힘들 때 우리 지켜준 윤장군
2019년 경이로운 상승의 중심에 섰던 알리바예프
그리고 말이 필요없는 윤주태까지
다들 서울에서 힘든 시기를 같이 견뎌준 선수들인데
새 팀에선 강등 걱정보다는 새 역사를 쓴다는 설렘을 가지면 좋겠다
(수원FC 1부리그에서 12위 한 번 한 게 다라 꼴찌만 안 하면 역대 최고성적 찍게 됨)
그리고 이왕 우리 팀에서 갔으니까 수원더비 꼭 전승해라
그리고 나도 대학교를 수원에서 다니다가 휴학중인데
이게 국내축구 보는 사람 자체가 없어서 타팀팬이라도 보면 반갑잖아?
근데 하필 동네가 거기라 개랑빠들하고 친해질 수는 없고
차선으로 수원종합운동장 다니면서 몇몇 수원FC 팬하고 알게 됨
그 중에 한 명하고는 전공도 같아서 더 친해졌고 ㅇㅇ
한 3명하고 지금도 연락하고 지내는데
서울에서 선수 많이 가니까 나 때문에 반갑다더라
그런 거 때문에라도 잘되고 9위 이상으로 시즌 마치면 좋겠음
내년에 코로나 풀리면 윤주태 마킹하고(서울에서 못한 게 슬퍼서..)
거기 친구들한테 알리, 윤영선, 유현 추천해서 같이 직관해야지
넷이서 유니폼 등짝 사진 찍으면 여따 올린다
???: 어케데려왔노 ○○○럼아
수원FC 팬들도 알리한테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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