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 공격 라인 구축' FC서울, 'KI 택배' 기성용 발끝 더욱 중요해졌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76/0003682763
2021시즌을 준비하는 마음이 남다르다. 기성용은 올 시즌 서울의 주장을 맡아 그라운드 안팎에서 팀을 이끈다. 그는 본격적인 훈련을 앞두고 "2020년은 힘겨웠다. 부상이 많아서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시즌까지 100%의 몸 상태로 준비하려고 한다. 스페인에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한국에 와서도 어려움이 있었다. 시간을 두고 몸을 만들고 싶었는데, 팀 사정상 서둘러야 했다. 지금은 전혀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팀에 도움 되지 못한 것을 미안하게 생각한다. 올해 보상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 팬들에게 좋은 축구를 보여드리는 게 가장 큰 의무다. 그러다 보면 작년 팬들이 느낀 실망감이 기대로 바뀌리라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근에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올해 택배 배송 다시 합니다'라고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추천인 23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