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는 2부 상위권 주전도 힘들고 2부 중하위권 주전 정도면 좋은 옵션인데

연계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탈압박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몸싸움이나 스피드가 좋은 것도 아니고

딱 슈팅 하나, 어디에서든 일단 때리고 보는 그거

그거 하나로 지금까지 살아남은건데

요즘 2부 상위권이 어느 수준이냐

국대 격수 이정협 데려간 설기현의 경남

우리랑 팔로세비치 영입 경쟁하는 대전

국대급 자원 매년 수혈하는 김천

안병준 데려간다는 축구협회 회장님네 부산

이 상위 네팀은 주전 격수로 윤주태 필요없어

돈 많으면 뭐 데려가서 백업으로 쓸 수야 있겠다만은

그럼 어디 정도가 적당한가 보면

수쿠타파수 보내고 베네가스인가 뭐 걔 데려온다면서

아직 격수 영입 소식이 없는 이랜드

쥴리안 보내고 킹갓고앙을 모셔간 전남은 

주장 이종호까지 보유하고 있긴 하지만 

윤주태를 윙포워드나 투톱으로 쓸거라면 전남도 가능성이 있어보임

2부에서 윤주태가 주전 비빌 팀은

이 두 팀 정도가 있지 않나 싶고

아산은 돈이 후달릴거 같고 안산도 마찬가지

흡패는 윤주태 데려온다고 하면 서포터들이 또 홍염에 불지를테니 제외

부천은 잘 모르겠네 부천도 격수 필요해보이기는 한데

여기 올해 선수들 엄청 데려와서 돈이 남았으려나

결론은

이랜드 + 전남 + 부천(애매) 정도 가면 주전 노려볼만

그 윗선에서는 잘쳐줘야 또 백업

닥주전급 팀 가자니 돈을 못 맞춰주고

돈을 맞춰줄 수 있는 팀은 닥주전 보장이 안돼

애매해 참 애매한 선수야